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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파나마 운하 미국 면제 정부 소유 선박에 통행료 부과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 완료

by 삼십대중소인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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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정부가 앞으로 미국 정부 소유 선박의 파나마 운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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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 공식계정에 “미국 정부 선박은 이제 청구 비용없이 파나마 운하를 이용할수 있으며 미국 정부는 연간 수백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파나마운하청에 이 내용에 대한 논평을 요구했으나 파나마운하청은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앞서 파나마는 미국군함의 파나마운하 무료 통행을 제안한 바 있다.

 

1914년 개통된 파나마 운하는 미국이 관리·통제하다가 ‘영구적 중립성’ 보장 준수 등을 조건으로 1999년 12월 31일 파나마에 운영권이 넘어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파나마 운하 통제권이 사실상 중국에게 넘어갔다며 파나마 운하 운영권을 다시 찾겠다고 선언했다.

 

 

 

이달 2일에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파나마를 찾아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실제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직·간접적으로 전달했다.

 

이후 파나마 정부는 홍콩에 기반을 둔 항구 운영회사 허치슨 포츠 피피시(PPC)와 맺은 계약을 취소할 지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중국의 영향력 축소를 고려한 행보인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연합체인 ‘일대일로’(一帶一路)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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