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윔블던 탈락 아쉽지만 어떠한 이변 없이 세계 15위 루네에게 패배

 

권순우(367위)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졌다.

 

 

 

권순우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홀게르 루네(15위)에게 0-3(1-6 4-6 4-6)으로 패배했다.

 

권순우는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으로 앞서있던 루네를 상대로 3년 만의 윔블던 승리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권순우의 윔블던 최고 성적은 지난 2021년 2회전 진출이다. 메이저대회 초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다.

 

권순우는 오는 15일 시작하는 프로테니스(ATP) 투어 함부르크오픈에 참가한다. 클레이코트 대회인 함부르크오픈을 통해 파리 올림픽 적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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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프랑스오픈 8강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던 노박 조코비치(2위)는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를 밟은 비트 코프리바(123위)를 3-0(6-1 6-2 6-2)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6위)가 제시카 보사스 마네이루(83위)에게 0-2(4-6 2-6)로 패배했다. 여자 단식 전년도 우승자가 1회전에서 탈락한 건 지난 1994년 슈테피 그라프 이후 30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