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강원도지사) 강원FC 구단주와 김병지 대표이사는 2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올해 성과와 내년도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와같이 밝혔다. 강원FC는 올해 18승 7무 12패로 승점 61을 기록해 리그 3위를 기록중이다. 이는 역대 최고 순위로 최다 승점과 최다승 기록이다.
또 4위 FC서울(승점 55)을 일찌감치 따돌려놓은 상황에서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이기고 2위인 김천상무가 패하면 준우승도 가능한 성적이다.
올 시즌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것은 윤정환 감독 부임 이후 강원만의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강원은 37경기에 61득점으로 경기당 1.65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강원은 우승팀인 울산(58득점)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MVP 후보’ 양민혁을 발굴해 K리그 유럽 직행 최대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이적을 성공시켰다. 양민혁은 올해 데뷔해 승강제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 멀티골, 두 자릿수 득점 등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골,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3관왕 등을 달성했다.
유망주 육성과 함게 리그에서 저평가된 자원을 영입해 구단의 역량을 강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강원FC는 올해 양민혁과 함께 황문기, 이기혁이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U-20) 국가대표팀에는 신민하, 진준서, 김형진을 배출했다.
강원의 선전에 팬들도 크게 늘었다. 올 시즌 홈경기 18경기의 평균 관중은 9028명으로 1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383명(36%) 늘어난 수준으로 입장수익도 동반 상승했다. 다양한 굿즈 출시로 상품화 수익은 같은기간 212%, 스폰서 수익도 58% 늘었다. 유튜브 구독자는 133%, 조회수 800%, 인스타 팔로우 44% 증가 등 두터운 팬심을 확보했다.
김병지 대표는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 육성에 힘을 썼고 내실있게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내년 시즌은 더욱 힘들 것이다. 올해 저평가된 선수들을 영입해 좋은 선수로 키워내고 강원만의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축한 만큼 최선을 다해 구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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