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정희 '전국노래자랑' 출연료도 낮췄으나 무단 통보에도 프로답게 진행

 

개그우먼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은 후에도 씩씩하게 라디오 진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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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김신영이 라디오 진행을 맡은 가운데 KBS 1TV '전국노래자랑' 언급은 없었다.

 

김신영은 만물이 겨울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임을 알리며 "갑자기 움직이면 쥐나고 담 오는 거 아시지 않나. 이번주는 조금만 걸어주시고 괜히 핑계대는 건 아니라고 하면서 '정오의 희망곡' 출발하겠다"고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다이어트 하느냐 마느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 갑자기 불태우면 안 된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목에 담 오고 삭신 쑤시고 하기 때문에 꽃샘추위는 지나고 다이어트 해야 한다. 안 그러면 감기몸살 걸린다. 감기몸살 걸리면 운동도 못 하니까 저는 3월 11일부터 할 거다. 웜업을 조금씩 하되 11일부터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 2022년 10월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았으나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 서구 편을 마지막으로 녹화에 임하며 개그맨 남희석이 후임 MC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