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인터내셔널팀이 프레지던츠컵에서 10연패(敗)했다.
인터내셔널팀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 70)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3승 3무 6패를 거뒀다. 이로써 인터내셔널팀은 최종 합계 11.5-18.5로 패했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인터내셔널팀에서 한국 선수는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단장 추천으로 참가한 김시우가 2승 2패로 가장 많은 승점 2를 가져왔다. 김주형(1승 1무 2패)과 안병훈(1승 1무 1패)은 승점 1.5를, 임성재(1승 4패)는 승점 1을 얻었다. 미국은 패트릭 캔틀레이와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가 나란히 4승 1패씩 챙겨 승리를 이끌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인 라이더컵과 같은 방식으로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의 대결로 1994년 처음 시작됐다. 미국은 올해 승리까지 2005년 대회 이후 10연승을 성공, 상대 전적 13승 1무 1패의 일방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인터내셔널팀은 1998년 호주 대회에서 유일한 승리를 거뒀다.
전날까지 7-11로 밀렸던 인터내셔널팀은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역전을 노렸다. 미국이 매치플레이 12경기 중 4승 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0연승을 확정하는 유리한 상황에서 마지막 날을 맞았다.
인터내셔널팀은 부담을 안고 출발한 매치플레이 첫 경기서 제이슨 데이(호주)가 쇼플리에게 4&3(3홀 남기고 4홀 차)로 패했다. 뒤이어 김주형이 샘 번스와 무승부했고, 양 팀 에이스가 맞붙은 3경기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스코티 셰플러를 1홀 차로 꺾고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임성재가 러셀 헨리에게 3&2로 패했고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도 캔틀레이에게 3&1으로 무릎을 꿇었다. 김시우마저 키건 브래들리에게 1홀 차 패배를 당하며 올해 역시 패배가 확정됐다.
인터내셔널팀은 패배가 확정된 뒤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토니 피나우에게 5&3로 승리했고 호주교포 이민우와 안병훈이 윈덤 클라크, 사히스 티갈라와 연이어 무승부하는 등 승점을 추가해 격차를 줄였다. 애덤 스콧(호주)이 모리카와에게 2&1으로 패했으나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가 브라이언 하먼에게 2&1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매치플레이 마지막 경기에서는 매켄지 휴즈(캐나다)가 맥스 호마에게 2&1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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