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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진종오 은퇴 사격 황제 다시 태어나도 사격을 하고 싶다던 그의 새로운 행보는?

by 삼십대중소인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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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보유 기록을 갖고 있는 ‘사격 황제’ 진종오가 총을 내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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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는 4일 서울 성동구 브리온컴퍼니 본사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서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은퇴를 결심했다. 후배를 위해 (권총을) 내려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진종오는 올림픽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4개를 획득한 한국 사격의 영웅이다.

 

특히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는 양궁 김수녕(금 4, 은1, 동1)과 함께 한국 선수의 하계 올림픽 개인 최다 금메달(4개) 및 메달(6개) 타이기록으로 남아 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권총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존재감을 알린 진종오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정상에 섰다.

 

2012 런던 올림픽서 권총 50m와 공기 권총 1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권총 50m 3연패에 성공하며 ‘사격의 신’이 됐다. 올림픽 사격 역사상 단일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건 진종오가 최초다.

 

 

 

진종오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으나 입상에는 실패했다.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서울시청 소속 실업 선수로 활동한 그는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 도전하지 않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로 했다.

 

진종오는 “다시 태어나도 사격하고 싶다. 지금도 사격장만 가면 설렌다”며 은퇴하는 순간까지도 사격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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