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미수 3주기 30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나버린 그녀를 여전히 많은 이들이 추모해

 

당시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김미수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반응형

 

이 소식은 그가 JTBC 드라마 '설강화:snowdrop'에 출연 중인 가운데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김미수는 영로(지수 분)의 기숙사 절친인 호수여대 사학과 4학년 여정민 역을 맡았다.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며 곤란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는 단단하지만 여린 캐릭터를 연기했다.

 

당시 '설강화'는 사전 제작을 이미 완료한 상태로, 그의 유작이 됐다. '설강화'의 주연 배우인 정해인과 블랙핑크 지수는 김미수의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하며 그를 추모했다. 지수는 "사랑하는 나의 207호"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당시 뉴욕포스트는 "한국 배우 김미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며 한국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CNN 또한 "디즈니+ 드라마 '설강화'와 넷플릭스 '지옥'에 출연한 한국 배우 김미수가 사망했다"는 기사를 내고 홈페이지 메인화면 중앙에 게재했다. 영국 더 선과 데일리메일도 그의 안타까운 부고를 전했다.

 

한편, JTBC '루왁인간'을 통해 데뷔한 고 김미수는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았다. KBS 2TV '출사표'에서는 코믹함과 진솔함을 오가는 연기를 통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영화 '방법: 재차의'(2021)와 '경미의 세계'(2019) '립스틱 레볼루션'(2018)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