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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형택 현실판 선재 업고 튀어 10년간 함께한 1호 팬 결혼한 사연 공개

by 삼십대중소인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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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이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특집’ 두 번째 주자로 이형택·이수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이형택 뿐만 아니라 파리올림픽 특집에 걸맞은 레전드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양궁 레전드’ 기보배가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인데 특히,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는 선수 시절부터 남편과 각집 살이를 하다가, 은퇴 후 집을 합치며 생긴 일화를 밝혔다. 기보배는 ”각집 살이는 3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깜짝 발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 레전드 선수들의 거침없는 입담부터 은퇴 후 행보까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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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테니스 영웅’ 이형택과 ‘무용과 출신’ 아내 이수안의 러브스토리가 현실판 ‘선재 업고 튀어’로 전해져 설렘을 안겼다. 이형택은 “아내는 성덕(성공한 팬)! 내 1호 팬이었다”며 호언장담했다. 그는 테니스 선수 시절에 자신에게 반한 아내와 10년 연애 후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서장훈은 “이형택 씨 과거에 괜찮았다”며 현실판 ‘류선재’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내 이수안은 “그게 내 불행의 시작이었다”고 충격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안은 “남편은 우리 집 상전”이라며 ‘테니스 황제’ 남편 이형택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형택은 아침부터 집안일은 잠시 미뤄둔 채, 핸드폰 3대로 열심히 게임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형택은 “난 온 가족 눈치 본다, 이 집에서 서열 꼴찌!”라고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형택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5학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며, 매일 밤 울며 잠들길 반복했다고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는데 가난했던 집안 형편에도 공의 털이 다 닳을 때까지 훈련하는 등 테니스 불모지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비화를 고백했다.

 

이어 2009년에 은퇴한 이형택이 15년 만에 선수 복귀를 선언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주니어 테니스단’ 감독직을 맡으며, 동시에 대회를 앞두고 무릎 수술까지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형택은 “아직 가슴에서 피가 끓고 있다”며 비장한 의지를 드러냈는데 대한민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쓴 이형택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상이몽2’는 10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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