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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인간의 뇌에 뉴럴링크(Neuralink)의 컴퓨터 칩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그가 창업한 뇌신경과학 신생기업(스타트업)이다.
29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자신이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어제 최초로 인간이 뉴럴링크의 임플란트를 받고 잘 회복하고 있다”라며 “초기 결과에서 유망한 뉴런 스파이크(전기 신호)가 감지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 사용자는 팔다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사람들이며, (이들은) 생각만으로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거의 모든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라며 “스티븐 호킹이 고속 타자수(typist)나 경매인보다 더 빠르게 의사소통 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뉴럴링크의 첫 번째 제품의 이름은 ‘텔레파시(Telepathy)’라고 소개했다.
뉴럴링크의 주된 연구는 자사 무선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이식과 수술 로봇에 대한 안전성 평가 시험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5월 뉴럴링크의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그해 9월 뉴럴링크는 임상시험을 발표하고 참가자를 모집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미 당국의 몇몇 조사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11월 미 의회 의원 4명은 머스크가 뉴럴링크에서 개발 중인 뇌 임플란트의 안전성에 관해 투자자들을 속이는 증권 사기를 저질렀는지를 조사해달라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요청했다.
이달 초 로이터는 이 회사가 위험 물질 이동과 관련해 미국 교통부(DoT) 규정을 위반해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DoT 기록에 따르면 DoT 조사관은 지난해 2월 텍사스·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뉴럴링크 시설이 위험 물질 운송업체로 등록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가연성 액체 자일렌을 포함해 적절하게 포장되지 않은 유해 폐기물도 나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일렌을 두통·현기증·혼란·근육 조정 상실과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물질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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