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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지 금메달 그라나다 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공기소총 부문 22년만에 사냥 성공

by 삼십대중소인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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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 권은지(22)가 19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ISSF(국제사격연맹)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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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공기소총에서 22년 만에 나온 성인 월드컵 대회 금메달이다. 2002년 4월 서선화(당시 청원군청)가 시드니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게 마지막이었다.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권은지는 본선을 6위로 통과한 뒤 결선에선 합계 252.5점으로 우승했다. 6발째에 1위에 오른 뒤 줄곧 선두를 지켰다. 세계 1위 안나 얀센(독일)이 만점(10.9점)을 세 번이나 쏘며 위협했지만, 뒷심이 부족해 3위(231.0점)에 머물렀다.

 

 

 

권은지는 세계 11위 페르닐 노르월(노르웨이)에 0.1점 앞선 채 마지막 일대일 대결을 벌였다. 두 발 남긴 상황에서 권은지가 10.1점, 노르월이 10.2점을 쏴서 동점이 됐으나, 마지막 발에서 권은지가 10.7점, 노르월이 10.6점을 쐈다. 권은지는 자신의 첫 월드컵 개인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은지는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에 출전해 개인 7위, 혼성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올해 국가대표로 복귀한 뒤 두 차례 월드컵 대회와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에서 모두 결선에 오르는 등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 한국 여자 공기소총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강초현이 은메달을 딴 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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