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귀국 전영오픈까지 재패하고 새로운 역사를 쓰며 돌아와 4연속 우승자의 위엄보여
올해 열린 대회를 싹쓸이하고, 최고 권위인 전영오픈 왕관을 되찾아온 '셔틀콕 황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밝게 웃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귀국했다. 안세영은 이틀 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 2위)를 세트스코어 2-1(13-21, 21-18, 21-18)로 꺾었다. 전영오픈은 1899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우승 상금과 우승 점수가 가장 많이 주어진다. 32강 가오팡제(중국,15위), 16강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 33위), 8강 천위페이(중국, 13위), 4강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를 차례대로 꺾고 올라온 안세..
2025.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