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승합차 선물 보육원에 차를 뽑아서 전달하는 플렉스 13남매의 큰누나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마음 따뜻해지는 기부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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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는 29일 "저 차 뽑았어요"라며 노랑 리본이 달린 승합차 사진을 공개했다. 보육원에 승합차를 기부한 통큰 기부 인증샷이었다.

 

남보라는 "2년 전부터 매달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다. 작년 5월, 그곳에서 아이들이 20년 된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올 해 5월,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정말 좋아해주셔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더 넓고 깨끗한 차로 다닐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흐뭇해 했다.

 

 

 

이어 "올여름엔 강원도로 수련회 가실 계획을 하고 계신다는데 앞으로 아이들과 방방곡곡 다니시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이와 함께 보육원에 선물한 승합차 앞에서 두 팔을 번쩍 들어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 보육원 어린이들이 남긴 메시지 등을 공개해 주위를 더욱 흐뭇하게 했다.

 

13남매의 장녀로 잘 알려진 남보라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11번째 남동생의 입대 현장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