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지진해일 일본 도야마현 진도 7.4 강진 발생 여파로 동해상 전체 비상

 

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혼슈 도야마 북쪽 90km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 여파로 강원동해안에 큰 물살이 밀려올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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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강원 일부 해안에서 지진해일로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며 “지진해일의 높이는 점차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의 지진해일 예상정보에 따르면, 강릉에 이날 오후 6시 29분쯤 0.5m 미만의 물살이 밀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진해일주의보 발령 기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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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주의보는 '규모 6.0 이상 해저지진이 발생해 해안가로 높이 0.5ｍ 이상 1.0ｍ 미만 지진해일이 내습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이밖에 양양 오후 6시 32분, 강원고성 오후 6시 48분, 포항 오후 7시17분에 각각 0.5m 미만의 물살이 밀려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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