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김민재가 이적 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뮌헨 글라트바흐를 상대로 2-1 역전승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뮌헨 글라트바흐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필두로 2선에 킹슬리 코망-토마스 뮐러-르로이 자네가 출격했다. 조슈아 키미히-레온 고레츠카가 포백을 보호했다. 수비는 알폰소 데이비스-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스벤 울라이히가 꼈다.
경기 전 김민재에게 작은 문제가 생겼다.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 종아리에 쥐가 났다. 근육 경련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경기는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헬 감독은 “나는 김민재와 의료진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그린라이트를 주리라 기대하고 있다”라며 김민재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김민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경기 초반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반 3분 고레츠카가 키미히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뮌헨글라트바흐도 반격했다. 주로 측면을 공략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노렸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뮌헨글라트바흐였다. 전반 30분 막시밀리안 뵈버가 짧은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놨다. 반대편에 서 있던 이타쿠라 고가 수비의 방해 없이 편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로도 뮌헨글라트바흐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2분 슈팅을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울라이히가 쳐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 끗이 부족했다. 전반 38분 자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은 교체를 활용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의 해결사는 자네였다. 후반 13분 자네를 향해 키미히가 로빙 패스를 넣었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독일 ‘거함’다운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9로 바이얼 레버쿠젠과 동률을 기록했으나 득실 차에서 밀리며 2위에 자리했다.
김민재의 활약이 좋았다. 축구 통계 업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1%를 자랑했다. 93번의 패스 중 85번이 연결됐다. 공중에서는 그야말로 적수가 없었다. 11번의 경합 중 8번을 승리하며 73%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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