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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우승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서승재 강민혁

by 삼십대중소인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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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세계랭킹 6위)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홈팀 덴마크 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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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강민혁 조는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로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1위 킴 아스트루프-안데르스 스코루프 라스무센 조(덴마크)를 2-1(14-21 21-15 21-17)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서승재-강민혁은 2014년 고성현-신백철 이후 9년 만에 한국 대표팀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아울러 서승재는 앞서 혼합 복식에 이어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박주봉(1985년 남자복식·혼합복식, 1991년 남자복식·혼합복식), 김동문(1999년 남자복식·혼합복식)에 이어 한 해 세계선수권 다관왕에 오른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서승재-강민혁은 1세트 초반 덴마크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 움츠렸는지 아스트루프-라스무센의 공세에 밀렸고 결국 패했다.

 

2세트는 초반부터 접전이 이어졌다. 서승재-강민혁은 경기 중반 14-15까지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의 수비를 뚫어내며 16-15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승재-강민혁은 마지막이 될 3세트에서 힘을 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재치 있는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뒤 서서히 점수 차를 벌렸다.

 

서승재-강민혁은 마지막까지 상대의 추격을 잘 막아내며 결국 금메달을 손에 거머쥐었다.

 

 

지난해 일본 대회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안세영은 1년 뒤 코펜하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배드민턴사에 한 획을 그었다.

 

아울러 안세영은 시즌 8승째를 수확하며 BWF 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 외에 여자 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드한티(인도네시아)에게 0-2(9-21 20-22)로 패해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2021년 3위,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입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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