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세계랭킹 15위로 다시 한 계단 상승하며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준비 돌입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베테랑의 싸움이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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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5위에 자리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를 주 무대로 해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신지애는 지난주 15위였던 양희영과 순위를 맞바꿨다.

 

20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과 JLPGA투어 최종전인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른 신지애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상황이다.

 

 

올림픽 골프는 전 세계에서 출전 가능한 선수를 국가당 최대 4명으로 제한한다.

 

이에 내년 6월까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들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이 유리해진다. 고진영과 김효주가 각각 6위와 7위에 오른 가운데 15위 이내에 들기 위한 두 베테랑의 경쟁이 내년 6월까지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릴리아 부(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인뤄닝(중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넬리 코다(미국), 이민지(호주)가 뒤를 이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는 32위 박민지가 순위가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