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에 빛나는 세계적 가수 아델(36)이 가수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방송사 ZDF와 인터뷰에서 “현재 내 탱크는 상당히 비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로운 음악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면서 “이 모든 일이 끝나면 큰 휴식을 취하고 싶고 잠시 동안만 다른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집에서도 노래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델은 지난 2년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주말 레지던시 공연을 해왔으며 최근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저스 팰리스에서 90번째 공연을 마쳤다. 이 공연은 11월에 끝날 예정인데, 아델은 이 공연이 감정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아델은 지난 6월 1일 라스베이거스 공연 도중 동성애자에 대해 부정적 발언을 한 관객을 따끔하게 혼냈다.
아델은 LGBTQ+ 커뮤니티 회원과 그들의 권리를 위한 기념행사에 욕설을 한 관객에게 “너 바보냐”라고 직격했다. 이어 “너무 웃기지 마라. 좋은 말 할 거 없으면 입 닥쳐라”라고 했다.
아델의 통쾌한 응징에 객석은 박수로 응원했다.
이 사건과 관련, 아델은 “모든 것이 나를 화나게 한다”고 했다. 그는 “나는 36살이다. 늙었고, 심술이 났다”고 전했다.
아델은 독인 뮌헨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공연을 위해 특별하게 지어진 무대에서 10일 동안 74만명의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주최측은 220m 길이의 역대 최대 야외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공연은 8월 2일에 열릴 예정이지만 독일 언론사 DPA에 따르면 아직 티켓이 매진되지 않았으며 5%의 티켓이 남아있다.
모든 찬사에도 불구하고 아델이 음악을 쉬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주목받는 것에 대한 고충 때문이다. 그는 “유명해지기 전의 모든 것이 그립다. 아마도 익명이었던 때가 가장 그리울 것이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아델은 히트곡 ‘롤링 인 더 딥’ 등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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