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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이강인 부상 허벅지 부상에 아시안게임 A매치 합류 모두 불투명

by 삼십대중소인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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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허벅지 부상으로 다음달 A매치와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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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인 간절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 감독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최소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1은 다음달 15일까지 A매치 휴식기가 이어진다. 한 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달 유럽 원정길에 오른 뒤 8일과 13일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었는데 이강인의 치료 기간과 겹친다.

 

 

“수준 높은 A매치를 소화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면 좋은 결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클린스만 감독의 기대도 갑작스런 부상 소식으로 물거품이 됐다.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강인의 이탈은 클린스만 감독에도 큰 도전이 될 전망이다.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시킨 황 감독도 고민에 빠졌다. 이강인 합류 시기 등을 놓고 파리 생제르맹 측과 조율이 완벽하게 안 된 상태에서 부상까지 당해 상황이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부상에도 회복한다 해도 정상 컨디션에서 뛸 수 있을지 미지수이고, 훈련을 통해 선수들과 발을 맞춰봐야 하는데 뒤늦게 합류할 경우 호흡이 맞지 않을 우려도 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어 선수 입장에선 놓치기 어려운 기회인데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한 지에 따라 출전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다만 소속 팀은 이강인이 언제 해당 부위를 다쳤는지도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현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황 감독은 안타까워하면서도 부상이 빨리 호전되기를 바랄 뿐이다. 아시안게임 개막일은 다음달 23일이지만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다음달 19일 치르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 다음달 21일에는 태국, 24일에는 바레인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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