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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이동진 반박 범죄도시3 평점에 사심 1도 없다. 공식 입장

by 삼십대중소인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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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범죄도시3' 평점을 편파적으로 줬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이동진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3'에 대해 "기회가 생길 때마다 1점씩 또박또박 따 내는 코미디"라는 평을 내며 5점 만점에 3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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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이 이동진의 유튜브 채널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출연하면서 편파적으로 점수를 준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고, 논란이 커지자 이동진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동진은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특정할 수 없는 다수의 분들을 향해 견해를 피력하는 게 직업인 영화평론가로 살면서 제 활동에 대한 어느 정도의 오해와 억측은 감수해야 한다"며 "아프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스스로 잘 되돌아보도록 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동진은 "내게는 일년에 한 두 차례씩이라도 사적인 안부를 지속적으로 주고 받는 배우나 감독이 아예 없다"며 "'b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채널에서 어떤 분을 인터뷰한다고 해서 특별히 더 이로울 것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그는 "영화에 대한 식견이 짧아서 그 영화를 잘못 평가할 수는 있다. 능력이 부족하다고 질책하는 말씀이나 공부를 더 하라고 충고하시는 말씀은 달게 받아야 할 지적"이라면서도 "부끄러운 줄 알라는 도덕적 일갈만큼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런 말은 타인에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공식 블로그 전문

 

특정할 수 없는 다수의 분들을 향해 견해를 피력하는 게 직업인 영화평론가로 살면서 제 활동에 대한 어느 정도의 오해와 억측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두로부터 이해받거나 사랑받는 것은 불가능한데, 그게 평론가라면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오랜 세월 교류해온 정말 친했던 사람들과도 종종 뜻하지 않게 어긋나서 관계가 끊어지기까지 하는데,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오죽하겠어요.

 

저로서는 능력이 부족하나마 제가 정한 기준을 지키면서 나름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지만, 실제로 저를 향한 비판이나 비난 중에서는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한 저 자신의 오류를 제대로 지적해주시는 경우도 많을 테고요.

 

그렇게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선 아프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스스로 잘 되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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