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남편 이선균(1975~2023)이 떠난 지 1년 여 만이다.
전혜진은 25일 지니TV '라이딩 인생'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만나 뵙게 됐다"며 "극중 고시를 앞둔 7세 딸의 육아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여성을 맡았다. 일까지 둘 다 잘하고 싶어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나랑 아주 친한 친구 이름도 '이정은'이다. (캐릭터명이) 소속사 대표 이름과 같은 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정은이를 연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나도 교육에 관심이 많다. 동서고금 막론하고 엄마 타이틀을 갖게 되면 어쩔 수 없다"며 "대치동 학원가 이야기는 눈길을 끌 수밖에 없더라. 가슴 아프고 안타깝기도 하다. 엄마와의 이야기도 있고, 그런 부분이 끌려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와 싱크로율은 70%라며 "나도 아이가 있고 일을 해서 그런 것 같다"고 귀띔했다. "솔직히 정은이 만큼 열혈(엄마)인가 싶다. 교육에 관한 생각은 많은데, '정은과 이입되는 게 맞는 걸까?' 싶더라. 답이 뭔지 모르겠고, 지금도 고민하고 있다. 상황에 맞게끔 최선을 다하지만, 정은이 만큼은 안 될 것 같다"며 "정은을 통해 엄마들을 응원·격려해주고 싶다. 뭐가 됐든 당신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길이 틀린 길일 수도 있고 돌아봤을 때 후회될 수도 있지만 위로해주고 싶다"고 바랐다.
이 드라마는 싱글맘 엄마 '윤지아'(조민아)와 워킹맘 딸 '이정은'(전혜진), 두 모녀가 라이딩 인생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마더'(2018)김철규 PD가 연출하고, 성윤아, 조원동 작가가 쓴다. 다음 달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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