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수용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엄중한 처벌 촉구 소속 아티스트 임직원 성명발표 내용전말은?

그룹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사이버 렉카인 '탈덕수용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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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2023년 5월 미국 법원에서 정보제공명령을 받았으며, 2023년 7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탈덕수용소' 측은 유명 아이돌과 배우들의 인신공격성 영상을 올리며 명예훼손을 해온 바 있다. 특히 '탈덕수용소'는 아이브 멤버인 장원영의 모욕적인 영상을 공격적으로 게재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탈덕수용소'의 관리자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탈덕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박주아는 "첫 영상을 올렸을 때부터 제 채널이 해킹 당할 때까지 제가 얼마나 악의적인 영상을 올렸는지 저도 잘 안다. 제가 관종이였나 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상대로 조회수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고, 저는 쏠쏠한 수입에 맛이 들렸다. 제 영상에 나온 아이돌님들 그리고 배우님들께 너무너무 죄송하다. 제가 조회수에 미쳤는지, 돈에 미쳤는지 아무튼 미쳤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유튜버란 부직업을 버릴 순 없어, 계속 유튜브 활동을 이어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채널의 목표와 방향은 매우 달라졌다. 우선 예전과 같은 영상을 제작하지 않을 것이다. 연예인분들께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겠다"라며 "지금까지 이런 악의적인 영상으로 벌어드린 수익은 전부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탈덕수용소'의 채널명은 '입덕수용소'로 바뀌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앞으로는 어떠한 연예인을 상대로 거짓 루머를 생성해 내지 않을 것이며 관련 영상을 제작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라고 공지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탈덕수용소'의 사과문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드디어 공식 입장 전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