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예능 '또간집'을 진행하는 방송인 풍자가 뒷광고 의혹에 분노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긴급편성) 또간집 안양 뒷광고 논란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풍자는 "천일 만일 다 제쳐두고 안양으로 재촬영을 왔다. 너무 화가 나서 잠을 못잤다"고 말했다.
'또간집'은 풍자가 지역 시민과 인터뷰하고 맛집을 추천받아 방문한 후 1등을 선정하는 방식의 콘텐츠다. 앞서 지난달 25일 공개된 '또간집' 안양편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부모가 운영하는 가게를 맛집으로 소개한 시민이 사장과 가족 관계가 아니라고 거짓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
논란이 일자 제작진은 공개 이틀 만에 영상을 삭제하고 해당 부분을 편집해 다시 올렸다. 재촬영을 위해 안양을 다시 찾은 풍자는 "많은 분이 궁금해하더라"며 "일단 (문제 된 가게는) 포스터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제가 너무 분해서 새벽에 잠 못 이뤘다"며 " 그럴싸하게 댓글 쓰는 분들이 계시더라. 제가 직접 캡처도 해왔다. 이분들 이름도 알고 인스타그램도 다 따놨다"고 말했다.
그는 '이거 돈 받고 해주는 거 맞아요. 속초에 자영업 하는 제 친구도 이거 돈 주고 했어요'라는 첫 번째 댓글을 읽고는 욕설과 함께 "잡아 죽여야 한다"고 분노했다.
이어 두 번째 댓글 '이거 다 뒷돈 받고 광고하는 거 업계에서는 다들 알지 않나. 저 채널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 진짜 보기 역겨움'에 대해선 "난 얘가 더 어이없다"고 꼬집었다.
풍자는 "자기가 마케팅 바닥에 있다고 그럴싸하게 댓글 썼던데 자신 있으면 나랑 뭐 걸자. 나는 은퇴를 걸겠다. 나는 너무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년 넘게 찐(진짜) 맛집들을 돈 받고 뒷광고처럼 소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스튜디오 수제와 또간집 다 날리고 저도 은퇴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풍자는 "자세한 이야기는 안양편이 조만간 올라갈 예정이니까 그때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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