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마라톤 완주 이번에는 뉴욕까지 가서 테이핑 하고도 완수 즐겁지만 뒤질뻔했다며 소감 밝혀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뉴욕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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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응원 와주신 교민 분들 감사하다. 즐거우면서 뒤질 뻔한 묘한 꿈을 꾼 기분"이라며 지난 3일(미국 현지 시각) 제54회 뉴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사진을 올렸다.

 

풀코스를 4시간 48분 16초로 완주한 그는 전 세계 출전한 5만5508명의 참가자들 중 3만6625등, 한국 출전 선수 154명 중 114등을 기록했다.

 

 

 

기안84는 지난해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마라톤대회 풀코스 완주에 도전했으며, 올해 11월 뉴욕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 6대 마라톤으로 유명한 뉴욕 마라톤은 1970년 개최돼 매년 11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린다.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브루클린, 퀸즈, 맨해튼, 브롱크스를 거쳐 다시 맨해튼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회의 참가자는 50개국 이상에서 5만 명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