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42, 삼성)의 충격 이적은 없다. FA 보상 이적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최원태와 4년 최대 총액 70억 원(계약금 24억 원, 연봉 합계 34억 원, 인센티브 합계 12억 원)에 계약했다”고 6일 발표했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은 최원태는 2023시즌부터 LG에서 활약한 우완투수다. 통산 217경기(1134.1이닝)에서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써냈다. 올 시즌에는 24경기(126.2이닝)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결국 오승환은 7월 평균자책 12.15의 부진에 이어 8월 평균자책 10.50으로 부진했고, 후반기 21경기서 2승 4패 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7.41이란 충격적인 부진 끝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삼성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삼성에서 오승환을 20인 보호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현실적으로 20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꾸리면서 현재 핵심 전력과 유망주를 모두 포함하긴 쉽지 않다. 그렇기에 내년이면 43세가 되는 오승환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오승환을 포기하기엔 그가 삼성에서 가지는 상징성이 너무나 크다. 사실상 영구결번을 예약한 구단의 레전드를 FA 보상선수로 이적시키는 건 구단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정말 큰 선택이다.
결과적으로 삼성은 오승환을 20인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삼성 관계자는 “오승환 선수를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LG의 지명도 가능한 만큼 삼성 입장에서도 무리수를 둘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직 선수단에 큰 위상을 갖고 있는 오승환이다. 거기에 더해 팬들의 반응까지 고려한다면 안팎의 여론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게 삼성 구단 프런트의 입장이다.
보호선수 명단의 전달을 받은 LG의 선택이 마무리 된다면 LG의 FA 보상 선수가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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