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한 손흥민(32,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서도 불참한다.
손흥민의 2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영국 런던에서 회복에 전념한다는 소식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서 열린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2024-25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는 바로 손흥민이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던 해당 대회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열린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서 71분만에 교체됐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23분 3-0으로 스코어를 벌리는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으로 이어진 오른발 강슛을 시도한 이후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후 결국 주저 앉아 벤치를 바라봤고 결국 교체됐다.
손흥민이 경기 중 교체 된 것도 거의 흔치 않은 일. 경기 종료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내일도 훈련하고 싶어한다. 그때(모습을 보고,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 나설지) 결정하려고 한다”며 손흥민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처럼 언급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원정 경기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회복에 전념했다. 이어 유로파리그 페렌츠바로전까지 2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됐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직접 소통했다.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상태는 아니라고 했다. 소집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에 향후 출전 여부에 따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손흥민은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면서 굉장히 힘든 일정을 보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앞으로도 중요한 선수이기에 컨디션적인 측면, 체력적인 측면을 지켜볼 예정이다. 대표팀이 2026 월드컵 본선을 가게 되더라도 손흥민 선수의 경기력이 우리 팀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협회와 소속팀, 선수 본인과 계속 소통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라고 했다.
토트넘도 대표팀에도 여러모로 중요한 손흥민의 회복이다. 다만, 명단에서 아예 제외된 현재 상태라면 손흥민이 완전한 컨디션을 찾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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