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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전문 탄핵 정국에 시대유감 투쟁하던 옛날 생각이 난다며 윤석열 비판

by 삼십대중소인 202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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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52)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에 유감을 표하며,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팬들을 응원했다.
 

 

 

서태지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요즘 7년 만의 탄핵정국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하지 않나. 무려 2025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또 다른 탄핵이라니 '시대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팬들도 집회에 많이 참여한 것 같은데, 아직도 작동하는 응원봉이 있느냐. 이번엔 특히 20대 친구들이 많이 참여했다는데 그 옛날 함께 투쟁하던 우리들 생각도 나고 기특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태지는 "이제는 우리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그들을 변함없이 지지해 줄 수 있는 삼촌, 이모가 되어주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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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태지는 "30년 전과 지금의 세상은 너무나 많이 달라져 있지 않나. 가끔은 이질적인 세상이 어색하고, 위축될 때도 있겠지만 우리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그리고 인공지능까지 온몸으로 겪고 있는 유일한 세대이니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강인하게 잘 살아가리라 믿는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그는 "아직 시국도 어수선하고 갈 길도 멀지만 오늘만큼은 여러분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크리스마스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지는 2013년 16세 연하의 연기자 이은성과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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