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하이브 사옥 전체 래핑 영원에 도전한다는 문구로 10주년 오프라인 이벤트

 

대세 그룹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메시지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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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하이브 레이블이자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하이브 사옥 외벽에 세븐틴 공식 로고와 '세븐틴 윌 챌린지 이터니티(SEVENTEEN WILL CHALLENGE ETERNITY)'라는 문구를 입혔다.

 

세븐틴과 팬덤 '캐럿(CARAT)'이 함께 걸어온 여정을 기념하고 미래에도 영원히 함께하자는 약속을 담은 메시지다. 래핑된 글귀는 오는 31일까지 유지된다.

 

해당 문구는 "영원에 도전하겠다"라는 세븐틴의 각오와 궤를 같이 하는 표현이라 더욱 뜻깊다고 플레디스는 전했다.

 

 

 

멤버들은 지난 3월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팬미팅 당시 "세븐틴은 늘 함께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캐럿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힘을 받아 영원을 향해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또한 세븐틴이 오는 26일 발매하는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의 메시지와도 맞닿았다. 이 앨범은 자발적 실종과 자기 개조를 통한 세븐틴의 재탄생을 보여준다.

 

플레디스는 "10년간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며 '슈퍼 아이돌(Super IDOL)'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정규 5집을 통해 새로운 세븐틴으로 다시 태어나며 영원에 한발자국 다가가겠다는 포부"라고 소개했다.

 

 

 

하이브 사옥 근처 한강로 가로 공원은 포토존으로 탈바꿈했다.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포토월과 신보 테마의 조형물이 설치돼 전 세계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플레디스는 전했다. 소셜 미디어에는 인증 사진이 쏟아졌고 공원을 방문한 팬들의 설렘 가득한 목소리가 파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세븐틴의 10주년을 축하하고 재탄생을 기념하는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 '비-데이 파티(B-DAY PARTY)'도 이날 서울 세빛섬 일대에서 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