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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사망 하늘의 별이 된 그 긴 여행 시작 유서 남기고 자택에서 발견돼 동료 배우들 충격과 애도

by 삼십대중소인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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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림의 사망 비보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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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뉴스엔에 따르면 배우 송재림은 이날 오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향년 39세. 송재림의 SNS에는 의미심장한 글이 남겨져 있다.

 

송재림은 프로필 상단에 "긴 여행 시작"이라고 적어 두었다. 마지막 게시물은 41주 전 사진. 댓글도 막아둔 상태로 SNS마저 깔끔히 정리된 모습이다.

 

1985년생 송재림은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환상거탑', '투윅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착하지 않은 여자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우리 갑순이', '시크릿 마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0월 13일 막을 내린 '베르사유의 장미'로 연극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는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또 영화 '용의자', 터널 3D', '속물들', '야차', '안녕하세요', '미끼' 등에도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최근에는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에 고패의 역을 맡아 출연했다.

 

송재림은 지난 7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해당 작품이 고인의 유작이 됐다.

 

한편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여의도성모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4일 낮 12시에,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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