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TMZ 등 현지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고 앤지 스톤은 이날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비보는 앤지 스톤의 딸 다이아몬드 스톤(41)이 전했다. 그는 “엄마가 돌아가셨어요”라고 밝혔다. 앤지 측은 앤지 스톤의 죽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고 앤지는 사망 전 2월 28일 앨라배마에서, 3월 1일 볼티모어에서 열릴 공연을 홍보했다. 그는 “우리는 투어를 예약하고 있고 아직은 공개하고 싶지 않은 많은 일이 진행 중이지만 내 얼굴에 큰 미소가 있는 걸 볼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고 앤지는 새 계획이 TV, 영화, 투어, 다른 아티스트들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고인은 “많은 프로젝트가 있다”고 했지만 모든 것들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고 앤지 스톤은 1979년 셰릴 쿡, 그웬돌린 치솜과 함께 여성 3인조 그룹 더 시퀀스에 합류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슈거 힐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1979년부터 1985년까지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1990년대 앤지는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고 1999년 앨범 ‘블랙 다이아몬드’를 발매했다. 이후 영화로 진출해 2002년 코미디 영화 ‘핫 칙’과 2014년 영화 ‘라이드 어롱’에 출연했다.
한편 고 앤지 스톤은 2015년 자신의 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자신의 딸 다이아몬드의 얼굴을 금속 스탠드로 폭행, 경찰에 체포됐다. 이 폭행으로 다이아몬드는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다이아몬드는 경찰에 자신의 어머니가 방으로 들어와 청소를 요구, 자신이 이를 거부하자 폭행했다고 증언했다. 스톤은 딸을 폭행하던 중 자신이 스탠드로 얼굴을 가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 이를 내려놓고 도망갔던 과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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