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종전협상 시작 미국 러시아 대표단 사우디에서 만난다 트럼프 푸틴 두 사람의 회동 결과는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종전 협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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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매체 알자지라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오후 4시40분) "미국과 러시아 당국 간의 회담이 리야드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고, 로이터통신과 AFP통신도 현지 기자들의 목격을 바탕으로 "리야드에서 미국과 러시아 관리들 간의 대화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과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는 미국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러시아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이 참석한다.

 

개전 3주년을 엿새 앞둔 가운데 사우디에선 종전 원칙과 개략적인 시간표 등을 포함한 양측의 협상 방향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