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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연극 '헤다 가블러' 출연 확정 지으며 무려 32년 만에 무대 복귀 선언 원캐스트 활약

by 삼십대중소인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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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연극 ‘헤다 가블러’로 32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이영애가 연극 무대에 서는 것은 1993년 ‘짜장면’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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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헤다 가블러’는 2024년 전도연, 박해수가 출연한 ‘벚꽃동산’으로 4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던 LG아트센터가 개관 25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새로운 제작 연극이다. 이영애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전 회차에 원 캐스트로 출연한다.

 

헨리크 입센 원작 ‘헤다 가블러’는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다룬 작품으로, ‘여성 햄릿’으로 일컬어질 만큼 중요한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이영애는 외면은 우아하지만 내면에는 숨겨진 불안과 욕망, 파괴적인 본성을 가진 입체적인물 헤다를 연기한다.
 

 

 

드라마 ‘대장금’ ‘마에스트라’ 영화 ‘친절한 금자씨’ ‘봄날은 간다’ ‘나를 찾아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영애는 현재 2025년 방영을 앞둔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은수 좋은 날’은 아픈 남편을 둔 40대 주부가 길에 떨어진 마약을 우연히 줍고 벌어지는 휴먼 스릴러 드라마다. 이영애는 ‘은수 좋은 날’에 이어 ‘헤다 가블러’에도 출연하며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헤다 가블러’는 이영애 외에도 학문적 성취 외에는 관심이 없는 헤다의 남편 ‘테스만’ 역에 김정호, 가까운 곳에서 끊임없이 헤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오는 판사 ‘브라크’ 역에 지현준, 헤다의 잠들어 있던 욕망을 깨우는 옛 연인 ‘뢰브보그’ 역에 이승주, 헤다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친구 ‘테아’ 역에 백지원,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진 고모 ‘테스만’ 역에 이정미, 헤다의 하녀 ‘베르트’ 역에 조어진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2006년 로렌스 올리비에상 최우수 리바이벌상에 빛나는 리처드 이어(Richard Eyre)의 각색본으로 제작되며, 제54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의 주인공이자, ‘치밀한 텍스트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전인철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연극 ‘헤다 가블러’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공연하며,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 및 주요 예매처를 통해 3월 7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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