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장위안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29일 장위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료녕성 안산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10여 년간 공부하고 일해 온 사람"이라며 "최근 며칠 동안 한국 뉴스와 인터넷에서 저에 대한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마음이 매우 슬프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장위안은 앞서 그룹 아이브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한 장면이 만인갱(일제 집단 학살지)을 떠올리게 한다며 해명을 요구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장위안은 "아이브 뮤직비디오가 12일 공개됐는데, 16년 전 이날은 중국 사천성 대지진이 발생한 날이다. (아이브 측이) 7월 7일에는 홍콩에서 공연을 한다고 했는데, 1937년 7월 7일은 7.7사변으로 일본의 중국 침략 전쟁의 시작이자 항일 전쟁의 서막이었다. 이러한 우연의 일치가 중국에서 화제가 됐고, 아이브의 의도와 갈등을 해소할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의 일부 클립이 한국으로 전해져 지난 26일 한국의 주요 3개 방송사에 집중적으로 보도되었다. 그날 저는 일을 위해 한국에 도착했지만, 한국 뉴스 매체의 보도와 온라인 상의 논란으로 인해 모든 일정이 취소되었다"라며 "저는 라이브 방송에서 대부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을 표했다. 사람들에게 인터넷 루머를 맹신하지 말고 실제로 한국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한국의 혁신과 산뜻함을 느껴보라고 권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은 제 의도를 벗어난 것이며, 제 본래의 의도가 아니었다. 이에 대해 여러분의 기분을 해치고, 시간을 낭비했다는 점 사과드린다"라며 "진심으로 바라는 바로는 이웃으로서 함께 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더 많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며 앞으로도 중한 교류에 조금씩이나마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위안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이 중국문화를 훔쳤다면서 “한국에 아무나 붙잡고 확인해서 3, 4대를 올라가면 그 조상 상당수가 중국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장위안은 “전 (한국에서) 중국의 전통 복장을 하고 싶다. 황제 옷 같은 걸 입고서 한국의 궁 같은 데를 가서 한번 돌아보는 거다. 마치 시찰을 나온 것 같은 느낌으로”라며 “한국이 우리의 것을 훔쳤는지, 나도 엄청 알고 싶다. 길거리 인터뷰로 묻고 싶다.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적 요소들, 중국 절기에 관련된 것들을 전부 한국 것으로 생각하느냐 직접 물어볼 것” 등 혐한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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