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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제주 어선 전복 갈치 잡으러 피항 중 사고 10명 선원 중 실종자 1명 선실에서 추가 발견

by 삼십대중소인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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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선 전복사고 한국인 선원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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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쯤 해경 구조대 잠수요원이 뒤집혀진 선체 안에서 수중 수색을 벌이다 선실 안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해경은 곧바로 시신을 수습했으며 한국인 실종자가 맞는지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어선 A호(24t)가 사고 해점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1㎞ 떨어진 해상에서 한국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해경이 수습했다.

 

시신 2구에 대한 신원 확인은 서귀포시 위미항에 입항한 후 이뤄질 계획이다.  사고 선박 안팎에서 잇따라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면서 해경은 선내 잔류와 해상표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실종자 발견을 최우선으로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함선과 항공기를 투입해 남은 실종자 3명을 찾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32t)가 초단파무선전화(VHF-DSC)를 통해 긴급구조 신호를 보냈다.

 

배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베트남인 4명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 직후 출동한 해경이 외국인 4명(인도네시아 1, 베트남 3)과 한국인 선장 등 5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3명은 구명벌에서, 1명은 선체 위에서, 1명은 해상 표류 중 각각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50대 한국인 선장만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이들은 해경 단정을 타고 서귀포시 강정항으로 이송돼 현재 도내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배는 좌현 밑바닥이 하늘을 향해 떠있는 상태다. 해경은 배가 가라앉지 않도록 다량의 부이 장치(리프트 백)를 설치했다. 현재 풍랑특보는 해제됐고 기상 상황은 호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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