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1위 개봉 3일만에 150만 돌파 주말 300만까지 바라보는 미친 인기 입증

 

영화 '하얼빈'이 안중근 의사 유족의 호평을 받으며 영화의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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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중근 장군의 후손들은 '하얼빈'을 보고 난 후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관람 후 "우리 독립투사 분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고 나라를 위해 싸운 걸 보니까 눈물이 난다"(안중근 장군 유족 안의생 님), "안중근 장군에 대한 연극, 뮤지컬을 그간 봤지만 오늘만큼 이렇게 찌릿한 느낌을 느끼기는 처음이다"(안중근 장군 유족 안기남 님), "마지막에 한 말처럼 어두움이 있어도 횃불을 들고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국민이 되었으면 좋겠다"(안중근 장군 유족 김미겸 님) 등 진심 어린 감상을 전해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한다.

 

 

 

여기에 거사 당시의 안중근 장군의 나이와 비슷한 30대 관객들 역시 "제가 그 나이가 돼서 영화를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그때의 친구의 마음으로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우리 선조들이 열심히 목숨 바쳐 지킨 나라를 이어서 열심히 지키겠다" 등 남다른 결의가 담긴 감상평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27일까지 누적 관객 148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하얼빈'은 개봉 첫 주말 300만 돌파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