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황민현이 코믹단짠 청춘물로 돌아온다.
티빙 측은 20일 새 드라마 '스터디그룹'(극본 엄선호, 연출 이장훈)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황민현과 한지은,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스터디그룹'은 고교액션활극이다. 우등생을 꿈꾸지만 싸움 실력에만 재능이 몰린 고등학생 윤가민이 유성공고에서 스터디그룹을 만드는 이야기다.
황민현은 윤가민 역을 맡았다. 겉으로 보면 모범생 같지만 스터디그룹 친구들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숨겨둔 괴력을 발산하는 인물이다. 절권도 액션을 선보인다.
한지은은 유성공고 기간제 교사 이한경으로 분한다. 임용고시를 수석으로 붙었음에도 비밀을 간직한 채 해당 학교에 부임한다. 과외 학생이었던 윤가민을 응원한다.
차우민이 유성공고 서열 1위 피한울 역할에 낙점됐다. 피한울은 폭력조직 연백파 수장 피연백의 아들이다. 입체적인 악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 외에도 이종현은 전교 2등이자 첫 번째 스터디그룹 멤버가 된 김세현을, 신수현이 쌍둥이 동생으로 인해 선도부 일진에게 약점을 잡힌 이지우를 연기한다.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연출은 영화 '기적',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이장훈 감독이 담당했다. 엄선호 작가가 시나리오를 썼다.
제작진은 "'스터디그룹'은 변화를 꿈꾸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성장드라마"라며 "치열한 오늘을 살고 있는 모두에게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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