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32.3㎞ 구간이 28일 오전 5시 30분 양방향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에서 파주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 3월 최초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통되는 구간이다. 총 연장은 32.3km이고, 5개 역사(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를 운영한다.
파주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최고속도 180km/h로 21분 30초 소요되며, 기존 지하철(경의중앙선운정역~서울역, 46분) 또는 광역버스(운정 산내마을~서울역, 66분)에 비해 각 24.5분, 44.5분 단축돼 출퇴근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를 위해 우선 7개 편성의 열차를 투입한 뒤 점차 10개 편성으로 늘려나가면서 배차 간격을 조정할 예정이다. 운행시간은 05시 30분부터 익일 01시까지이며, 운정중앙역과 서울역에서 동일하게 첫차 05시 30분, 막차 익일 00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 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차량의 경우 수서~동탄 구간의 열차와 동일하며, 8칸이 한 편성으로 구성돼 있고, 1·3·6·8번 칸에는 비상상황에서 열차가 터널 중간에 비상 정차시 이용객의 안전한 하차를 도와줄 비상사다리가 비치돼 있다. 매 칸마다 열차 창문에 투명 OLED 영상장치가 설치돼 있어 다양한 영상과 노선 정보 등이 표출된다.
각 철도역에는 다수의 고속엘리베이터(150m/min, 21인승)를 설치해 승강장부터 출입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5월부터 국토부, 지자체(서울시·고양시·파주시) 및 교통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계교통TF를 통해 버스노선 확대 등 연계교통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운정중앙역은 지하 1층에 복합환승센터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를 타고 온 이용객들이 역사 대합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8대의 엘리베이터를(고속7, 일반1) 이용해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3분만에 이동 가능하다. 서울역은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와 환승되고 KTX 및 일반철도도 이용할 수 있는 역으로, 다른 역사와 달리 엘리베이터가 아닌 에스컬레이터가 주 이동 동선으로 계획돼 에스컬레이터 이동 시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5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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