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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페달 블랙박스 급발진을 주장하지만 계속 발은 엑셀에? 영상 바로보기

by 삼십대중소인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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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발진 주장 사고가 많아진 가운데 지난해 서울 이태원에서 20년 경력의 베테랑 택시 기사가 급발진을 주장하며 평소 이를 우려해 설치한 페달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한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담겨 있어 더욱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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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해 11월 서울 이태원동 한 골목길에서 일어났다.

택시가 골목에서 우회전 하는 순간 차량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며 와이퍼가 작동된다.
이렇게 120미터가량 질주한 택시는 한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고 서야 멈춰 섰다.

당시 택시 운전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다"며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다.

 

 



이에 열어본 페달 블랙박스 영상에는 처음 A씨가 엑셀을 살짝 누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순간 가속도가 붙었고, 그는 발을 뗐다가 다시 힘껏 엑셀을 밟았다. 이어 차량 속도는 급격히 빨라졌는데 A씨는 여러 차례 엑셀을 밟았다.

사고 직전까지 그는 엑셀만 계속 누르고 있었고, 브레이크는 단 한 차례도 밟지 않았다.
이는 엑셀과 브레이크를 착각하는 전형적인 페달 오인 사고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고가 나면 습관적으로 급발진을 주장하는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 "사고 직전까지 엑셀만 밟았다니...반전이다", "페달 블랙박스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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