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현미의 영결식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영결식 사회는 방송인 이용식이 담당했고,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조사를 맡았습니다. 가수 박상민과 알리가 추도사를 낭독했으며, 조가는 1964년 발매된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없이'로 준비되어 엄숙하게 치뤄졌습니다.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난 가수 현미는 6·25 전쟁 당시 가족들과 남쪽으로 내려온 이후 그녀는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를 통해 가수로 데뷔를 했습니다.
현미는 노래 '밤안개', '보고 싶은 얼굴', '애인'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2007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한국 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열며 여전한 기력을 과시하기도 했었습니다.
한편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현미의 팬클럽 회장 A씨는 이를 목격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현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현미는 사망 판정을 받아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유족 측은 현미를 미국에 모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현미의 큰아들 이영곤씨는 앞서 "(어머니를)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미국으로 모시고 갈 계획"이라며 "저와 동생이 미국에 거주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자녀들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미국으로)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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