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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승엽 100승 달성 캡틴 양석환의 멀티홈런에 회장님 방문까지 겹경사

by 삼십대중소인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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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도 '회장님 오신 날' 미소를 지었다. 이승엽 감독의 통산 100승까지 챙기며 겹경사를 맞았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양석환의 멀티 홈런 등 홈런 4방을 앞세워 8-3 대승을 거뒀다.

 

9연승 이후 1무 2패로 주춤했던 두산은 이로써 26승 21패 1무를 기록하며 흐름을 뒤바꿨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두산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자 두산 구단주의 방문으로 인해 확실한 동기부여 속에 경기에 나섰고 이승엽 감독에게 통산 100승까지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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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롯데는 2연승 뒤 다시 패하며 15승 27패 1무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두산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승엽 감독은 지난해 74승을 거두며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고 올 시즌 초반 부침에도 금세 반등하며 26승째를 챙겼다. 이로써 감독 시작 192경기 만에 100승 고지에 도달했다. 역대 58번째 기록이다.

 

 

 

전날 이승엽 감독은 100승을 눈앞에 둔 소감을 묻자 "전혀 관심이 없다. 1승 중의 하나일 것"이라며 "팀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해 더 많은 승리를 하는 게 제 목표이지 (100승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500승 정도는 해야지. 그만큼 오래 자리를 지킨다는 것이니까"라며 "100승은 두 시즌을 치르면 누구나 하는 것이지 않나. 별 의미가 없다. 잘 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의미를 두지 않았으나 이날 승리로 KBO리그 역사 한 페이지에 이름을 새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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