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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중소인의 이슈

김남길 독도 삽살개 알리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서경덕 교수와 뭉쳐 삼일절 선행

by 삼십대중소인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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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은 독도를 지키는 토종견 삽살개의 역사를 조명하며 다양한 콘텐츠에 담을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영상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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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독도콘텐츠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진흥원이 공동기획하고, 2개월 동안 역사 고증을 거쳐 제작됐다. 대표 영화배우인 김남길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 남동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삽살개는 귀신이나 액운을 쫓는다는 뜻을 가진 토종견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군용 모피 등으로 만드는 데 사용되면서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후 복원사업으로 개체 수가 5천마리 이상으로 늘어났고, 고유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 199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특히 1998년부터는 독도경비대에서 한국 삽살개 재단의 협조를 받아 독도지킴이 역할을 부여해 독도를 찾는 많은 분들을 반기며 사랑받고 있다.

 

이번 영상을 공동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는 이제 많은 누리꾼이 알지만 독도 삽살개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배우 김남길은 "삼일절을 맞아 독도 삽살개의 역사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수 원장은 "이번 영상은 '강치 영상'에 이어 독도애니메이션 알리기 두 번째 시리즈로 삽살개의 역사와 의미는 물론 새 콘텐츠에서 선보일 캐릭터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강치, 삽살개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동식물을 캐릭터로 표현해 우리나라 독도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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