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고려거란전쟁’의 공동연출자 김한솔 PD가 KBS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KBS는 스포츠서울에 “김한솔 PD가 최근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해 지난 2월 29일자로 퇴직했다”고 밝혔다. 김한솔 PD의 향후 거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KBS는 지난달 수신료 분리 징수와 적자 문제 등으로 특별명예퇴직과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KBS 특별명예퇴직자는 73명, 희망퇴직자는 14명으로 총 87명이었다. PD, 기자 등 방송직군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중 아나운서는 7명으로 집계됐다.
김한솔 PD는 2004년 1월부터 KBS 시사교양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2007년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사 傳’을 시작으로 KBS1 ‘역사스페셜’, 4부작 다큐멘터리 ‘문명의 기억 지도’(2012) 등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KBS 탐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6년 방송된 KBS1 ‘임진왜란 1592’ 연출 및 극본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으로 호평받았다. 이 작품으로 김한솔 PD는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그리메상 연출상, 휴스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뉴욕 TV & 필름 페스티벌 작품상 금상,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KBS 드라마센터 제작2본부 소속으로 옮겼다. 김 PD는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장군의 흥화진 전투 등을 연출하며 호평을 받았다.
‘고려거란전쟁’ 종영 후인 11일에는 총연출인 전우성 PD와 귀주대첩 장면 편집을 두고 이견이 있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같은날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고려거란전쟁’은 전우성 감독, 공동 연출의 김한솔, 서용수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며 “보다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목적만 바라보고 마지막까지 노력한 제작진의 노고를 근거 없이 폄하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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