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보니까 동메달만 3개 있더라고요. 이번에는 결승전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인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혜리는 18일 오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 마지막 오전 훈련을 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 분위기가 좋다.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좋은 결실을 맺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7~8월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1무2패(승점 1)를 기록하며 H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여자 축구 변방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너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벨 감독과 이변을 꾀했으나 내용, 결과를 다 챙기지 못했다.
김혜리는 "지난 월드컵에서 큰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우리가 너무 부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죄송하다. 이번만큼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여자 대표팀이 되도록 하겠다"며 주장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국은 지난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땄다. 늘 김혜리가 함께 했다. 이번에는 우승을 노린다. 지난 15일 비공개로 파주NFC에서 치른 대만과의 연습경기에서 무려 7-0 대승을 거두는 등 벨호는 순항하고 있다.
김혜리는 "이번 대회가 아시안게임 네 번째다. 집에 보니까 동메달만 3개 있었다. 이번에는 결승전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며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고 믿고 있다. 좋은 결과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우승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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