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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MC 신고식 전국노래자랑 첫방 내일 드디어 방송 지원사격으로 송가인 출격

by 삼십대중소인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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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하회탈'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31일 첫 전파를 탄다.
 

 

 

30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에 따르면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65회는 전라남도 진도군 편으로 꾸며진다. 앞서 해양생태관 앞 가계 특설무대에서 열린 진도군 편 노래자랑에는 본선에 오른 14팀의 참가자들이 올라 끼와 흥이 넘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진도군 편은 MC 남희석이 진행하는 첫 번째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1988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4년간 '단일프로그램 사상 최장수 MC' 송해, 그리고 송해의 타계 후 진행을 맡았던 김신영에 이은 네 번째 M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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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공개 녹화를 통해 첫 마이크를 잡은 남희석은 "송해 선생님께서 아주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씩씩한 김신영 씨가 젊은 에너지를 가득 채워줬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의 행복을 안방에 잘 전달하겠다"는 의지로 '남희석표 전국노래자랑'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남희석은 트레이드마크인 하회탈 웃음과 함께, 30년차 베테랑 방송인 특유의 넉살과 편안함으로 진도군 참가자들과 친근감 넘치는 '케미'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남희석은 흥 넘치는 참가자의 댄스파트너가 되어, 자신의 무릎을 헌납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고. 이에 진도군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희석의 MC 신고식이 담길 '전국노래자랑'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진도군 편에서는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이 출연해 남희석의 MC 신고식을 지원 사격하는 동시에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 '밤차에서'를 열창하며 지역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내는가 하면 남희석과의 인터뷰로 맛깔스러운 '티키타카'를 뽐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국환, 영기, 유지나, 최영철의 스페셜 축하 무대도 이어져 풍성한 불거리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희석은 진도군 편 녹화를 마친 뒤 "진도 참가자분들 실력이 정말 기가 막히더라. 어느 주민분께서 나에게 '괜히 송가인이 태어난 동네가 아니다. 여긴 개 짖는 소리도 노래'라고 하시더라. 진도는 노래에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진도군 편은 오는 31일 낮 12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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