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송일국 아내와 별거 ? 아내 지방 발령 및 삼둥이 근황 공개

배우 송일

 

어제 28일 방송된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에서 뮤지컬 맘마미아의 홍지민, 장현성,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화제가 된 가운데,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떨어져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방송에서 탁재훈은 “세 분에게 궁근한 게 너무 많다. 특히 송일국 씨 잘 안 나오시니까 우리가 털게 많다”며 웃었고, 이상민은 “우리에게 우상이다. 아이가 셋에 아내가 판사님이다”며 “지금 어디 법원에 계세요?”라며 너스레 떨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송일국은 “아내가 얼마 전에 순천 발령을 받았다. 원래 저희는 가족이 다 같이 움직이는데 뮤지컬 작품 하느라 못 갔다.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말을 들은 탁재훈이 “어때요? 떨어져 지내보니까”라고 묻자, 송일국은 배시시 웃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하지만 늦지 않은 타이밍에 송일국은 “되게 애틋해지더라. 너무 보고 싶다”며 상황을 부드럽게 수습하는 재치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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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일국은 삼둥이 근황으로 “너무 잘 크고 있다. 제일 걱정이 삼둥이 식비다. 피자를 시키면 1명당 라지 1판을 먹는다. 그래서 저희가 소고기를 엄두를 못 냈다. 얼마 전에 아내가 삼둥이와 외식을 하는데 소고기를 조금 시켜줬나 보다. 대한이가 먹더니 ‘이 고기는 뭔데 맛있어요?’라고 물었다고 하더라. 아내가 아치 싶어 황급히 무마했다”고 흐뭇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취향은 모르겠는데 성격은 확실히 다르다. 학원은 조금씩 다르다. 첫째와 둘째는 실력이 비슷해서 같이 다녔고 막내는 싫어했어 안보냈다가 선생님 권유로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성적이 올라간게 아니라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대박이 났다며, 기분좋게 티나는 자식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송일국은 "아내와 싸운 적은 있냐"는 물음엔 "아내가 머리가 좋아서 싸움이 안 된다. 또 직업 자체가 남들 싸움에 개입해서 판단하는 일이다 보니까 단 한 번도 이길 수 없다. 다만 아주 드물긴 하지만 아내가 잘못했을 땐 완벽하게 꼬랑지를 내려준다." 라며 현명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단란한 5가족의 삶을 가감없이 드러내어 보는 이들고 하여금 기분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