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경(53)이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 대회 챔피언스투어에서 첫 우승하며 시니어 4승을 올렸다.
30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서산수 골프 앤 리조트 코스(파72·6858야드)에서 열린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1억5000만원, 우승상금 2400만원) 최종일 2라운드.
모중경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이날 7타를 몰아친 박성필(53)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3차전에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10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홀에서 모중경과 박성필은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11번홀(파4)에서는 파로 비겼다. 승부는 12번홀(파5)에서 갈렸다. 모중경은 버디를 골라냈고, 박성필은 파에 그쳤다.
모중경은 “지난해 9월 이후 오랜만에 우승을 했다. 사실 그동안 우승이 없어 조급함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시니어 선수들을 위해 좋은 대회를 만들어 주고 계신 케이엠제약 강일모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고마움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중경은 이어 “1라운드는 노보기로 마쳐 만족했지만 오늘 나온 보기는 모두 3퍼트 보기였다. 이러한 점들을 보완해 앞으로 우승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승 욕심이 가장 큰 대회는 당연히 7월 개막하는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라고 전했다.
2022년 시니어 무대에 입성한 모중경은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와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에서 3승을 거두며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모중경은 개인 통산 승수도 11승째로 늘렸다. 199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모중경은 2000년 충청오픈, 2002년 KTRD 오픈, 2004년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가야오픈, 2016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5승을 거뒀다. 아시안투어에서는 1996년 괌 오픈, 타일랜드 PGA 챔피언십에서 2승했다.
임석규(55)는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이인우(52), 김경민(53), 김태진(54) 등과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현재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박성필이다. 박성필은 4만4221포인트와 4422만1500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모중경은 상금순위 3위(3172만2428원), 통합 포인트 3위(3만1722.18P)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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