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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햄스트링 파열 영화 필사의 추격 촬영도중 부상에도 액션 강행 다리 새까매져?

by 삼십대중소인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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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필사의 추격'을 위해 햄스트링 파열 투혼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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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필사의 추격' 제작보고회에는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김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변장의 귀재 사기꾼 김인해 역을 맡은 박성웅은 촬영 중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입고도 액션신을 소화했다고. 그는 "겨울이었고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슈팅카가 출발했는데, 사람이 쫓아간다. 포커스가 나갈까 봐 더 갔는데 쫓아가다가 '뚝' 끊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딜레이가 되니까 회의하다가 그냥 절뚝거리며 액션신을 촬영했다. 절뚝거리면서 자연스럽게 촬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응급실에 가도 치료가 안 된다. 시간을 두고 쉬어야 낫는 건데 3~4시간 찍고 끝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끊어지고 넘어졌는데 액션 스쿨 출신이라 제가 구르기를 한 것 같다. 영화처럼 스태프들이 달려오는 데 고속촬영처럼 보이더라. 걸을 수 없을 정도였다.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촬영을 했다"고 했다.

 

김재훈 감독은 "선배가 낙법을 잘하셔서 보기에 다친 것은 없었는데 다음 촬영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던 중 설정을 바꿔 촬영을 했고 오히려 더 잘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2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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