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3일 한 매거진은 유승호와의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유승호는 배우 인생에서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그가 선택한 첫 번째 연극은 8월 6일 시작되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 첫 연극 무대를 준비하느라 현재 그는 매일 연습에 매진하는 중이다. 유승호는 인터뷰 자리에서 이번 연극을 준비하며 느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승호는 "정말 느낀 대로 얘기하자면, 뭔가에 홀린 것처럼 그냥 하겠다고 했다"며 이번 연극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의도한 계획보다 순간의 끌림이라고 답했다.
이어 "연습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명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혹여 무대 위에서 그걸 알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이 곧 끌림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고.
유승호는 처음 연극을 접하면서 느낀 감정에 관해서도 전했다. 그는 "처음 연습실에 갔을 때부터 아예 예측조차 할 수 없었다. 대체 뭘 해야 하지? 무인도에 혼자 덜렁 내버려진 것처럼 뭘 해야 할지 몰랐다"며 "연극 베테랑들이 모여서 같이 작품을 만들어나가니 일단 그들의 말을 무조건 따르기로 했다. 그러면서 나만의 방식을 찾고 ,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건 가져가자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연극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연기하는 자유로움을 알게 된 과정도 언급했다. 유승호는 "몸이나 목소리를 저렇게도 쓰는 게 가능하구나 하면서 바라봤다.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시도할 때도 그걸 보면서 나도 새롭게, 다르게 해볼까 하면서 시도했다. 어쩔 땐 정말 바보같이도 해보고, 또 어쩔 땐 진지하게도 해보고 다양하게 해봤다. 이런 과정이 나한테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연극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얻은 만큼 이번 연극은 그에게 설렘으로 다가온다고. 유승호는 "그동안 굳어진 것들, 내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 이런 과정 속에서 깨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그리고 진짜 관객들 반응이 너무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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