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박주영이 K리그 공로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서대문구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에 뽑힌 각 구단 수상자들과 후보들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개인상 시상에 앞서 특별상 시상이 진행됐다. 최고의 K리그 경기 보도 사진은 전북현대의 전병관을 찍은 'OSEN' 지형준 기자가 수상했다. 가장 높은 선수 퍼포먼스 지표를 받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은 수원FC 안데르손이 수상했다.
쿠팡플레이 크리에이더 패스는 '광주축구'가 수상했다. 'FC온라인' K리그 올해의 세리머니상은 제주유나이티드 여홍규가, FC 유저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는 울산HD 조현우가 받았다. 조현우는 전 경기 전 시간을 출장해 K리그1, 2를 통틀어 유일한 수상자로도 이름을 빛냈다. K리그 감사상은 K리그 파니니 카드 제작 및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개최에 힘쓴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에 돌아갔다.
공로상은 FC서울과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 울산 박주영이 수상했다. 서울은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돌파와 함께 프로스포츠 구단 최다 평균 관중 27,838명을 기록하는 등 K리그 인기 구단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충북청주 초대 대표로 2023년부터 지자체와 기업 컨소시엄 구단으로 K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경영방식을 제시해 K리그 구단 운영의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
박주영도 K리그 공로상을 받았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에 데뷔해 첫해부터 19경기 12골 3도움을 올리며 신인상 수상은 물론 '박주영 신드롬'을 일으켰다. K리그 통산 287경기에 출장해 77골 2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수원FC 경기를 통해 K리그 통산 100 공격포인트 대업도 달성했다. 그밖에 2010 남아공 월드컵 등 세 차례의 월드컵 출전과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 대표팀 활약을 통해 K리그와 한국 축구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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