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박진영은 지난 10일 JYP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환아들 치료에 사용해달라며 사재 10억 원을 전달했다.
그는 "제게 5살, 4살 두 딸이 있다.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다. 딸들이 가끔 아파 병원에 가게 되면 심경이 먹먹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경제적으로 어렵기까지 하다면 아이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계기로 치료비 기부를 하게 됐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잘 치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저도 계속해서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의 기부금은 국내 거점 병원 5곳(연세의료원, 강릉아산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산백병원, 제주대학교병원)에 각 2억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 중증 희귀 난치질환 치료 및 재활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고액의 수술비,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가정을 돕는다.
JYP는 올 한 해 기부액 28억 5,421만 1,000원(본사), 1,200만 엔(일본 지사)을 전달했다. 총 1,706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EDM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다.
2019년부터 누적 기준으로는 기부액 63억 4,214만 5000원(본사), 4,800만 엔(일본 지사)에 달한다. 3,428명의 국내외 아동에게 따스함을 나눠줬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JYP는 최근 자선 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모든 팀 참가비에 추가 기부금을 더해 서울병원 환아 치료비로 전달했다.
JYP 측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EDM 데이'를 진행한다. 박진영이 직접 한 해 동안 전개한 EDM 사회공헌 활동을 대중에게 알린다.
한편 박진영은 12월 27~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스틸 제이와이피'(Still JYP)를 개최한다. 3회차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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