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두 사람이 뭉친 ‘비공식작전’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무비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자, 2020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휩싸인 뒤 3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하정우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그는 자숙 2년 만에 넷플릭스 ‘수리남’을 통해 복귀, 흥행 성적은 좋았지만 일각에서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저지른 당사자가 마약 관련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사회적 영향력, 대중의 실망감을 고려했을 때 자숙기가 너무 짧은 게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했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주지훈의 과거도 덩달아 소환됐다. 드라마 ‘궁’(2007)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는 마약 사건으로 잠시 연예계를 떠난 바 있다. 그는 2008년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한양석 부장판사)는 2009년 6월, 주지훈에게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후 그는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고, 2012년 드라마 ‘다섯손가락’으로 복귀했다. 이후 천만영화 ‘신과함께’에 출연, ‘암수살인’으로 미친 연기력을 인정 받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두 남자, 하나의 돈가방, 지원은 없다’라는 포스터에 새긴 문구처럼 영화는 극한의 상황에서 믿을 건 서로뿐인 민준과 판수 앞에 펼쳐질 사건들과 두 사람이 보여줄 유쾌한 버디 케미, 감동 브로맨스가 킬링 포인트. 이들의 앙상블에 기대만큼의 호응이 쏟아질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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